사람의 털을 말한다. 모발은 털이 난 부위에 따라서 두발(頭髮) ·수염(턱수염) ·액모(腋毛) ·음모(陰毛) ·미모(眉毛) ·첩모(睫毛) ·비모(鼻毛) ·이모(耳毛) ·체모(體毛)로 구별한다. 굳고 굵은 털을 경모(硬毛), 그 중에서 두발 등의 긴 털을 장모(長毛), 미모 등의 짧은 털을 단모(短毛)라고 한다. 온몸에 나 있는 가늘고 부드러운 털은 솜털, 사춘기가 되어 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서 나는 털은 수모(鬚毛) ·액모(腋毛) ·음모는 성모(性毛)라고 부른다.
털의 빛깔 ·형상 ·만곡 ·단면 모양은 몸의 부위 ·개인 ·인종에 따라 다르다. 한국인의 털은 흑(갈)색인데 백인종은 멜라닌이 적어서 갈색 ·황색 ·적색 등의 것이 많다. 털에는 직모(直毛) ·파상모(波狀毛) ·권모(卷毛) ·나선모(螺旋毛) 등이 있으며, 털의 단면을 보면 직모에서는 원형, 파상모에서는 타원형, 축모(縮毛)에서는 삼각형이나 신장형을 나타낸다.
모발 기능
ㆍ보호기능 : 외부의 충격을 완화시켜 주고 화학 물질이나 세균의 감염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ㆍ보온기능 : 모발은 뜨거운 태양열로 부터 두피를 보호하고 추위를 막아주는 보온 역할을 한다.
ㆍ배출기능 : 음식물 섭취로 인해 인체로 유입되는 중금속 등의 유해 물질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기능을 한다.
ㆍ감각전달기능 : 털에는 감각기능이 있어 자그마한 자극이 있어도 감지하여 반응 할수 있다.
ㆍ장식적기능 : 외모를 나타내는 요소의 하나인 모발은 그 사람의 새로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제2의 얼굴이라고 불린다.
모발 성장주기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
머리카락이 계속 성장하여 자라는 시기로 활동기라고도 하는데 모유두와 접촉하는 모구의 하반부에서 모모세포가 활발하게 분열 증식이 일어나 머리카락이 생성되는데, 이 시기는 사람의 건강상태나 연령에 따라 보통 3-6년이며 모발의 85%-95%가 여기에 해당된다.
어느 정도 성장기가 지나게 되면 잠시 쉬는 시기가 오는데 이것을 퇴행기라 한다. 이때는 모낭의 성장 활동이 정지되고 위축되어 휴지기로 넘어가는 시기로써 모발의 뿌리도 모모세포의 색소 세포의 활동이 중단되면서 모발의 생산이 멈춰진다. 퇴행기는 2-3주 정도 계속되다 휴지기로 이행된다.
모유두가 위축하고 모낭이 점점 쪼글어 들면서 모낭의 활동이 완전히 멈추고 성장도 성장기의 1/2에서 1/3정도 까지 짧아진다. 하단부의 모발은 위축되어 거칠거칠해지고 곤모는 피부 표면 가까이에 있다가 빠져 나가게 되는데 이때 이미 새로운 모발이 형성되고 있다.
표피(epidermis)
두피는 표피(epidermis), 진피(dermis), 피하조직(subcutaneous tissue)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장 바깥조직이 표피이다. 표피는 신체의 민감한 조직을 손상받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기능을 수행하는데, 이와 같은 기능은 케라틴(keratin)이라는 물질로 구성되었기 때문이다.
진피(dermis)
진피는 표피의 아래쪽에 있는 내층으로 매우 민감한 관모양의 결합조직층이다. 진피는 두 개의 층으로 되어 있는데 하나는 진피의 표층인 유두층(papillary layer)이고, 다른 하나는 심층인 망상층(reticular layer)이다. 유두층은 표피 바로 아래에 있으며, 표피층을 향해서 배열되어 있는 작은 원추형의 돌기이다. 이러한 돌출물을 유두라고 하며 망상층에는 지방세포,혈액세포,임파세포,피지선,한선,모낭,입모근과 같은 구조물이 들어있다.
피하조직(subcutaneous tissue)
피하조직은 진피 밑에 있는 지방조직층으로 그 두께가 개개인의 연령, 성별, 건강상태에 따라서 다르다. 이 지방조직은 인체에 부드러움을 주고, 윤곽을 갖게 해 주며,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는 지방이 포함되어 있어서 외부의 충격에 대한 쿠션 역할을 한다. 이곳에는 동맥과 림프액이 순환되고 있으며 모든 세포막에는 그 구조상 지방(fat)분자 또는 지질(lipid)분자가 들어있다.
두피 유형
유형
상태
사진
정상두피 Pain Scalp
① 모공 열려있고 각질과 불순물이 없이 깨끗한 상태 ② 두피의 색상은 우유빛으로 투명 ③ 한개의 모공에 2~3개 모발, 윤기
지성두피 Oily Scalp
① 과다한 피지, 모공에 피지가 산화 ② 모발 끈적이고 힘이 없다. ③ 모공에 물이 고여있는 것처럼 보이고 두피가 둔탁해 보인다. ④ 각질 두껍고 두피와 모공이 뿌옇다. ⑤ 비듬, 가려움 동반, 피지 분비 과다로 지루성 염증
건성두피 Dry Scalp
① 두피가 건조, 각질 및 비듬이 쌓인 상태 ② 영양 공급 두절로 모발이 가늘어지며 탈모가 진행될 조짐 ③ 잦은 샴푸, 드라이기, 퍼머, 염색으로 자극 상태
민감성 두피 Sensitive Scalp
① 과도한 스트레스, 과로로 인한 두피 긴장과 혈액순환 장애로 홍반, 충혈이 보임 ② 곰팡이,박테리아,바이러스 등 세균 감염으로 인해 염증 유발,과도한 피지트러블 ③ 감염에 의한 염증이 심할 경우 탈모로 진행
비듬성 두피 Dandruff Scalp
① 비듬균의 이상증식으로 비듬의 증가와 가려움 ② 비듬균은 남성호르몬(안드로겐의 영향을받아 지성비듬 유발) ③ 지성비듬-두피에 땀과 먼지많고 모근주위에 각질이 엉켜있다. ④ 건성비듬-두피가 건조해서 생기고 각질이 적은 비늘의 형태를 띄며 작고 하얀 가루가 떨어진다.
모간부(Hair Shaft)
두피 바깥으로 나와 있는 부분으로 더 이상 세포분열을 하지 않는 죽은 세포들로 구성되어 있다.
모소피(Cuticle)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된 비늘모양의 각질세포로 외부자극으로 부터 모피질을 보호하고 수분증발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모발이 손상된 경우는 주로 이 모소피가 손상된 것이다.
모피질(Cortex)
모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전체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모발에 탄력을 부여해 주고 멜라닌 색소에 의해 모발의 색을 결정하고 수분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성질이 있다.
모수질(Medulla)
모발의 중심으로 지지체 역할을 하며 가운데가 비어있는 죽은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모근부(Hair Root)
모발의 굵기는 모낭에 의해 결정되며 모낭은 모발을 싸고 있는 조직으로 피부속에서 모근의 발육을 도와준다. 모낭이 함몰된 아랫부분에 위치한 모유두는 머리카락의 생성과 발육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 모낭이 크면 굵은 모발이, 모낭이 작으면 가는 모발이 만들어지게 된다.
피지선(Sebaceous gland)
① 모발의 생성과정에서 가장 먼저 생성됨 ② 남성호르몬과 관계 ③ 신경의 지배는 받지않음 ④ 살균,소독,보습,중화,윤기 및 광택부여
입모근(Arrector pili muscle)
① 모발의 수축시 모발을 수직으로 세움 ② 불수의근 ③ 잦은 이완과 수축은 모유두 및 모모세포를 자극하여 피지분비를 증가시킴
모구부(Hair bulb)
① 모근 아래부위에 위치 ② 모유두와 모모세포로 구성 ③ 모주기에 따라 형태가 달라짐 ④ 남성호르몬 및 스트레스등의 영향을 받는 부위
모유두(Hair papilla)
① 영양분을 모세혈관으로 부터 공급받아 모모세포에 전달하는 기능 ② 모세혈관 및 신경분포
모모세포(Hair matrix)
모유두로 부터 영양을 공급받아 왕성한 세포분열을 하는 곳
모낭(Hair follicle)
모발이 모모세포의 세포분열에서 시작하여 두피밖으로 나오는 동안 모발을 보호하는 기능을 지님
대머리는 정력이 세다???
최형기 교수(영동 세브란스 비뇨기과)는 "남성의 성기능을 호르몬의 기능이 대부분 통제한다" 며 정력과 남성호르몬이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남성호르몬이 많으면 탈모가 된다' 는 속설 또한 어느 정도 과학적으로 신빙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최 교수는 "대머리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남성호르몬이 많으면 호르몬 대사과정에서 'DHT' 라는 강력한 남성호르몬으로 변형되는 '남성호르몬성 대머리' 가 되기도 한다" 며 "작용 부위나 상태에 따라 발모나 탈모로 작용된다" 고 밝혔다.
야한 생각을 많이 하면 머리가 잘 자란다???
머리털은 혈액순환이 활발하게 이루어질수록 더 빨리 자란다. 성적인 자극을 받거나 생각을 하면 말초신경이 자극되며 혈액순환이 활발해진다. 이러한 원리가 야한 생각을 하면 머리털이 빨리 자란다는 속설을 뒷받침하기도 한다. 하지만 머리털이 자라는 속도는 신체 건강상태와 호르몬 작용 때문이지 단지 야한 생각을 하는것 과는 상관 없다.
밤에 머리를 묶고 자면 빨리 자란다???
우리 인체 세포는 수면을 취하고 있는 밤 시간에 활발히 성장한다. 모발도 마찬가지다. 그렇지만 모발 조직은 매우 섬세한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뒤척임이 많은 밤에 머리를 묶고 있으면 모발이 끊어지거나 굴곡이 생길 수 있다. 오히려 머리가 쑥쑥 자라는데 방해가 된다.
머리털을 자르면 더 굵어진다???
자르지 않은 상태에서 털을 보게 되면 밑 모근부분은 두껍고 위로 올라갈 수록 뾰족해지는 삼각뿔 형태로 되어 있다. 손대지 않은 털의 모근부분 두께를 2라고 하고 제일 꼭대기 부분의 두께를 1이라고 가정하고 털을 자른 후 시간이 지나 그 털이 자라면 처음 꼭대기 부분에 1이었던 털의 두께는 2가 된다.(그게 그대로 자라서 올라가기 때문에) 그래서 자르면 털이 굵어진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그 털이 빠지고 새털이 나면 다시 처음 상태처럼 자라게 된다.
비누로 머리 감으면 좋다???
무엇으로 머리를 감는가는 탈모와는 관계가 없다. 비누로 감는 것 보다 는 샴푸와 린스를 사용해 두피와 모발의 상태를 더 건강하게 하는 것이 좋다.
여자 대머리는 없다???
여자도 대머리가 있다. 여자는 윗머리만 빠지는데다 머리가 길어 가리기 쉬워 눈에 잘 띄지 않는 것 뿐이다. 탈모의 원인이 되는 남성 호르몬은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의 난소와 부신에서도 소량이 분비된다. 여성의 경우 빈혈, 영양 불균형, 다이어트, 임신, 출산, 피임약 복용 등이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잦은 염색과 퍼머는 두피를 손상시킬 뿐 아니라 탈모를 촉진시킨다.
빗으로 머리를 두드리면 머리카락이 난다???
빗으로 머리를 두드리거나 지긋이 눌러주면 혈액순환이 잘돼 탈모를 예방한다는 것은 잘못 알려진 상식이다. 혈액순환이 잘되면 탈모를 예방할 수 있지만 두드리면 오히려 역효과가 크다. 피부는 충격으로부터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방어벽을 두르듯 두피를 점점 두껍게 만든다. 두피가 두꺼워지면 솜털이 잘나지 않는다. 피부호흡이 어려워져 간신히 난 솜털조차 자라지 못한다. 두피를 절대로 두드려선 안된다.
흰 머리털이 생기는 이유
모구에는 머리털을 탄생시켜 자라게 하는 세포구조가 있다. 여기에서 머리털 성분인 "케라틴" 이라는 단백질을 생산해서 머리털을 조금씩 자라게 한다. 이 "케라틴" 이라고 하는 검은 색깔 성분이 공동으로 작용함으로써 건강한 사람이라면 당연히 검은 머리털이 자라게 된다. 이 케라틴과 멜라닌의 공동 작업이 여러가지 원인으로 잘 어울리지 못하게 되면 흰색 머리털이 자란다. 젊은 나이에 흰머리가 나오면 "새치" 라고 하여 뽑아버리는 수가 많은데 아무 소용없는 일이다. 근본적으로 모근과 모구의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이기 때문이다. 정신적인 고통이나 잘못된 식생활, 각종 공해의 영향 등으로 두발과 두피의 건강이 깨어지면 젊은 나이에도 흰색 머리털이 나올 수 있다. 대체로 50대 이후에 흰머리가 나오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으로 생각하지만 흰머리가 나는 것도 예방이 가능하다.
머리털자리
약자 Com. 사자자리와 목자자리 사이에 있으며, 대략적인 위치는 적경 12h 40m, 적위 +23°이다. 가장 밝은 α는 4등성이며, 이 밖에 5등 ·6등의 희미한 별들이 많이 모여 있다. 은하의 북극에 위치하므로 천체관측을 방해하는 성간물질이 비교적 적어 우주의 먼 곳까지 투시할 수 있다. 따라서 머리털자리와 처녀자리 사이에서 100개 이상의 나선은하로 구성된 대규모 은하군을 볼 수 있다. 서양에서는 이 별자리를 ‘베레니케의 머리털’이라고 부른다. 고대 이집트의 왕비인 베레니케가 남편의 전승(戰勝)을 비는 뜻에서 머리털을 잘라 신에게 바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별자리의 이름을 만들었다고 한다.